진정한 의미의 역세권이 어디인가?

역사 중심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


2000년대 초반 건설과 부동산붐이 있엇을때 우리는 "**역 도보 3분" , "xx역 도보 2분", "oo역 초역세권" 등과 같은 광고 문구를 많이 보게 된다.

물론 과장광고라고 문제가 되는 지역도 있었고, 어느정도 수용할 수 있는 문구도 있었다.


광고할때 왜 우리는 역세권이란 단어를 자주 보게 되는것일까?

사람들이 역세권에 민감한지 나는 어린시절 인천 부평역 근처의 역세권(?)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그 이유를 잘 알고있다.

이유는 간단히 말하면 이동의 자유성 때문이다.


필자는 내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현재 위치를 벗어나 새로운곳으로 이사를 생각중이다.

경험에 비추어 볼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것이

어느역과 가장 가까이 있나?

내가 일하는곳과 어느정도 가까이 있나?

정도를 우선순위로 생각하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다르지 않다면 20대 중반인 나의 경우에는 A 지점 (회사)에서 B 지점(집)으로 갈때 어떤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며

그리고, 그것이 지하철인지 버스인지 보게되는 그러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따르는 것으로 짐작된다.


서론이 길었다.

오늘 나는 진정한 역세권이란 어디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지도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그나저나, 메인 사진은 다음 부동산에서 명수대 한강아파트를 선택하여 Daum 지도를 메인 사진과 같이볼 수 있다. 하지만 저 표기가 현실적인 표현방법인것 같진않다.

(다음을 필자는 매우 좋아한다. 취직하고 싶은 기업중의 하나이다. 오히려 이러한 포스팅으로 Daum이 좀더 발전하길 바란다 - 혹시 관계자님 이글 보시면 지도 서비스기획으로 저좀 취직시켜주세요)


구글 검색을 하다 나온 지도한장을 보았다.



사진을 보아하니... 지하철역 반경 몇 미터이내를 단순이 Euclidean Distance로 버퍼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역세권으로 정하였다.

몇 미터인지 불분명하여 Daum 지도에서 버퍼를 해보았다.


대략 500m 정도를 여의나루역에서 그려보니 구글검색에서 나온 역세권의 경계와 얼추 비슷한것 같다.

다음지도의 결과와 위의 지도를 비교하면 도보 7분, 자전거 1분정도 걸리는 500m 이내를 역세권으로 추정할 수 있다.


부동산용어사전에 의하면,

역세권이란

  •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 및 업무활동이 일어나는 세력권을 의미하며, 역을 이용하는 주민의 거주지, 상업지, 교육시설의 범위를 말한다.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역세권은 철도역과 그 주변지역을 말하며, 보통 철도(지하철)를 중심으로 500미터 반경 내외의 지역을 말한다. 기차역(국영) 또는 전철역(국영 혹은 시영)의 집객 세력권을 지칭하는 말이다. 역세권의 결정요인은 거리, 지형과 같은 자연적 조건, 접근성, 이용의 편리성, 역 주변 상권의 성숙도 등을 들 수 있으나 그중 중요한 요소는 역으로부터 거리이며, 직접 영향을 미치는 1차 역세권은 보통 역을 중심으로 500m 반경 내의 지역을 의미한다. 역세권은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것을 파악하는 것은 부동산가격 평가에서 중요하다.

  • 부동산용어사전, (2011.5.24, 부동산 전문출판 부연사)

그렇다 500m가 맞았다.

QGIS를 이용하여 각 지하철 마다 500m 버퍼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았다.


(내가 직접 지도를 만드니 남이 만든 지도를 볼때 보다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진다.)



눈으로보니 6호선 마포지역, CBD (종로), 여의도 남부지역 (영등포 당산), 그리고 7호선 동북지역은 역세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이 정말 그러한가?

정말 조금만 걸어가면 지하철역이 나오는가?

위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페인트 칠한지역은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CBD 지역에는 많은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울 외곽지역에 있지 아니한가?


지도만 보았을때 괜찮은것 같지만, 우리는 그 괜찮음을 체감할 수 없다.

그리고 Euclidean Distance 를 이용한 버퍼는 말이 될 수 없다.

우리는 건물 을 뚫고 지나갈 수 없기에 도로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거리를 재야할것이다.


많은 연구가 역세권의 범위를 정하기 위해 진행되어왔다.

연구 사례를 보아하면



대략 이러하다.


그중에 나는 손정열(1993)의 실험적 방법중 도보시간/총통행시간 그리고 배준구(1982)의 도보거리 0.8km에 집중하려고 한다.

실질적으로 그 도보시간과 도보거리를 정해서 단순한 동그라미가 아닌 실질적인 역세권 지도 말이다.


2013년 10월 도로명주소에서 제공하는 도로레이어를 기반으로 각 지하철역에서 배준구의 연구결과에 따라 0.5km를 그려보았다.

(ArcGIS 용어로는 Service Area라한다)


동그라미는 법령(?)에 의거한 역세권이고 적색 폴리곤들은 도로네트워크를 따라 그린 500m 역세권 그리고 선들은 2013년 10월 서울시 도로망도이다.


좀더 줌인해서 들어가보자

필자가 자주가는 보라매공원이다.

보라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이 걸리는 보라매공원은


보라매역의 역세권이라 할 수 없다..



우리가 처음 500m 버퍼를 쳐서 만든 지도와, 500m를 도로네트워크따라 만든 지도를 비교해보기로하였다.




아직은 지하철이 서울시민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교통수단이라고 볼수는 없을것 같다.


...


한우진님의 미래철도DB에서 퍼온 미래 미래 경전철역과 새로생길 지하철의 역사를 지도위에 올려보았다.


여담이지만 필자의 학교인 서울대앞에 경전철 노선(신림선)이 생겨 여의도까지 종단(?)할 수 있다는것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미래의 서울의 경계가 더 커지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서울이 역세권인듯 해보인다. (물론 GIS 통계를 이용하여 정량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겟으나.. 여기서는 안하는걸로 하자)

그렇지만 도로 네트워크를 따라 만들어보면 여전히 많은 지역에 대중교통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지도는 버스정류장을 무시하고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만든 지도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지역에 따라 교통 편의성의 왜곡이 발생할수 있다.

서울시에서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지하철로 커버할 수 없는 많은 지역에 마을/간선/지선버스를 계획하고 있다.

그렇지만 출/퇴근/통학시간에 시간맞추기엔 지하철만한게 없지 않은가.

미래에는 좀더 좋은 정책과 좋은 계획이 나와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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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만큼

즐거운 여행의 묘미가 있을까?

이제는 지역의 맛집을 넘어 

지역의 식재료를 찾는 시대가 온다!




 2005년 부산에서만 살던 나는 대학에 진학하여 서울로 이사를 갔다. 그리고 서울에서 다양한 지역 출신의 친구들을 만났다. 처음만난 사이의 또래끼리는 그다지 할말이 많지 않다. 모두들 고등학교 때는 공부하느라 재미있는 이슈가 있을리 없었고 가장 만만한 대화주제는 서로의 고향 이야기였다. 같은 고향 사람이면 말할 것도 없고, 평소 연락 조차 뜸한 친척이라도 상대방의 고향 근처에 살고 있다면 그 순간 둘은 낯선 서울땅에서 의지할 수 있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곤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듣자듣자 하니 거슬리는 말들이 생겼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는 부산 사람이니 하굣길에 근처 해수욕장에서 바다 수영을 하고, 마른 반찬으로는 자갈치에서 산 회를 먹을 수 있어서 부럽단다. 사실은 회보다는 고기를 좋아하고, 고등학교 때까지 해운대, 광안리, 송정해수욕장을 가본 것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말이다. 사실 나도 할말은 없다. 청양 사람들은 아무리 매운 음식도 잘 먹는 줄 알았고, 이천 사람들은 쌀밥의 두그릇씩 먹는 줄 알았으며, 횡성 사람들은 매일 쇠고기를 먹을 수 있는 축복받은 사람인줄 알았으니 말이다.

 이처럼 지역의 특산품을 가지고 그 지역의 정체성을 규정짓는 경우는 현실에서 비일비재하다. 특정 상품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인식되면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가 이루어지고 전국으로 유통 및 소비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다. 그리고 지역 상품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 다른 지역 생산자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도록 진입 장벽이 생기기도 한다. 각 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지역의 상품을 특산품으로 홍보하기 위해 각종 축제를 주최하기도 하고 조합을 통해 생산 및 유통, 마케팅 등에 있어서 원브랜드(One-brand) 체제의 규모의 경제를 꾀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보르도 와인, 까망베르 치즈, 베이징 덕 등 생산 지역과 상품이 조합된 단어가 하나의 상품으로 우리에게 인식되고 있다. 1994년 세계무역기구(WTO)에서는 지리적표시 협정을 규정하여 원산지 국가에서 특정 상품에 대해 지리적 특성을 근거로 하여 품질이나 명성을 보호하도록 하고 국제적으로도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999년 국내에서도 법규가 만들어져 2002년에 보성녹차가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 상품으로 등록된 바 있다. 정부에서는 지리적표시 제도를 통해 우수한 지리적특성을 가진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품질 향상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생산자를 보호하여 우리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 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지리적표시 로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http://www.naqs.go.kr) 및 산림청(http://www.forest.go.kr), 해양수산부(http://www.mof.go.kr)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이래로 현재 농축산물 92개, 임산물 49개, 수산물 18개에 대해 지리적 표시 상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농축산물의 경우 고려홍삼,백삼,태극,수산,인삼제품, 홍삼제품(총6개)는 남한 전역에서 생산되는 특정 상품에 대해 지리적표시를 허용하고 있고 나머지 86개에 대해서는 대상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으로 지리적표시를 제한하고 있다. 다음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농축산물, 임산물)과 해양수산부(수산물)에서 지정하고 있는 지리적표시 상품 목록이다.



등록번호 카테고리 등록품목 대상지역
1 농축산물 보성녹차 보성군
2 농축산물 하동녹차 하동군
3 농축산물 고창복분자주 고창군
5 농축산물 영양고춧가루 영양군
6 농축산물 의성마늘 의성군
7 농축산물 괴산고추 괴산군
8 농축산물 순창전통고추장 순창군
9 농축산물 괴산고춧가루 괴산군
10 농축산물 성주참외 성주군
11 농축산물 해남겨울배추 해남군
12 농축산물 이천쌀 이천시
13 농축산물 철원쌀 철원군
14 농축산물 고흥유자 고흥군
15 농축산물 홍천찰옥수수 홍천군
16 농축산물 강화약쑥 강화군
17 농축산물 횡성한우고기 횡성군
18 농축산물 제주돼지고기 제주시
19 농축산물 고려홍삼 남한 전역
20 농축산물 고려백삼 남한 전역
21 농축산물 고려태극삼 남한 전역
23 농축산물 충주사과 충주시
24 농축산물 밀양얼음골사과 밀양시
25 농축산물 서천한산모시 서천군
26 농축산물 진도홍주 진도군
27 농축산물 정선황기 정선군
28 농축산물 남해마늘 남해군
29 농축산물 단양마늘 단양군
30 농축산물 창녕양파 창녕군
31 농축산물 무안양파 무안군
32 농축산물 여주쌀 여주시
33 농축산물 무안백련차 무안군
34 농축산물 청송사과 청송군
35 농축산물 고창복분자 고창군
36 농축산물 광양매실 광양시
37 농축산물 정선찰옥수수 정선군
38 농축산물 진부당귀 평창군
39 농축산물 고려수삼 남한 전역
40 농축산물 청양고추 청양군
41 농축산물 청양고춧가루 청양군
42 농축산물 해남고구마 해남군
43 농축산물 영암무화과 영암군
45 농축산물 보성삼베 보성군
46 농축산물 함안수박 함안군
47 농축산물 고려인삼제품 남한 전역
48 농축산물 고려홍삼제품 남한 전역
49 농축산물 군산찰쌀보리쌀 군산시
50 농축산물 제주녹차 제주시
51 농축산물 홍천한우고기 홍천군
52 농축산물 영월고추 영월군
53 농축산물 영천포도 영천시
54 농축산물 영주사과 영주시
55 농축산물 서생간절곶배 울주군
56 농축산물 무주사과 무주군
57 농축산물 함평한우고기 함평군
58 농축산물 삼척마늘 삼척시
59 농축산물 김천자두 김천시
60 농축산물 영동포도 영동군
61 농축산물 진도대파 진도군
62 농축산물 김천포도 김천시
63 농축산물 원주치악산복숭아 원주시
64 농축산물 영월고춧가루 영월군
65 농축산물 영광찰쌀보리쌀 영광군
66 농축산물 예산사과 예산군
67 농축산물 여수돌산갓 여수시
68 농축산물 여수돌산갓김치 여수시
69 농축산물 청도한재미나리 청도군
70 농축산물 담양딸기 담양군
71 농축산물 보성웅치올벼쌀 보성군
72 농축산물 사천풋마늘 사천시
73 농축산물 고령수박 고령군
74 농축산물 의령망개떡 의령군
75 농축산물 강릉한과 강릉시
76 농축산물 금산깻잎 금산군
77 농축산물 괴산찰옥수수 괴산군
78 농축산물 인제콩 인제군
79 농축산물 김포쌀 김포시
80 농축산물 영광한우 영광군
81 농축산물 나주배 나주시
82 농축산물 창녕마늘 창녕군
83 농축산물 고흥한우 고흥군
84 농축산물 진도검정쌀 진도군
85 농축산물 거문도쑥 여수시
86 농축산물 부산대저토마토 부산
87 농축산물 안성배 안성시
88 농축산물 진영단감 김해시
89 농축산물 서산팔봉산감자 서산시
90 농축산물 영광고추 영광군
91 농축산물 영광고춧가루 영광군
92 농축산물 천안배 천안시
93 농축산물 고령감자 고령군
94 농축산물 고흥석류 고흥군
95 농축산물 진도울금 진도군
1 임산물 양양송이 양양군
2 임산물 장흥표고버섯 장흥군
3 임산물 산청곶감 산청군
4 임산물 정안밤 공주시
5 임산물 울릉도삼나물 울릉군
6 임산물 울릉도미역취 울릉군
7 임산물 울릉도참고비 울릉군
8 임산물 울릉도부지갱이 울릉군
9 임산물 경산대추 경산시
10 임산물 봉화송이 봉화군
11 임산물 청양구기자 청양군
12 임산물 상주곶감 상주시
13 임산물 창선고사리 남해군
14 임산물 영덕송이 영덕군
15 임산물 구례산수유 구례군
16 임산물 광양백운산고로쇠수액 광양시
17 임산물 영암대봉감 영암군
18 임산물 천안호두 천안시
19 임산물 문경오미자 문경시
20 임산물 무주머루 무주군
21 임산물 울진송이 울진군
22 임산물 횡성더덕 횡성군
23 임산물 악양대봉감 하동군
24 임산물 영동곶감 영동군
25 임산물 가평잣 가평군
26 임산물 홍천잣 홍천군
27 임산물 보은대추 보은군
28 임산물 청도반시 청도군
29 임산물 정선곤드레 정선군
30 임산물 거제맹종죽순 거제시
31 임산물 태백곰취 태백시
32 임산물 인제곰취 인제군
33 임산물 덕유산고로쇠수액 무주군
34 임산물 진도구기자 진도군
35 임산물 횡성참숯 횡성군
36 임산물 담양죽순 담양군
37 임산물 무주머루와인 무주군
38 임산물 충주밤 충주시
39 임산물 함양곶감 함양군
40 임산물 울릉도우산고로쇠수액 울릉군
41 임산물 강릉개두릅 강릉시
42 임산물 화순작약 화순군
43 임산물 화순목단 화순군
44 임산물 원주옻 칠액 원주시
45 임산물 무주천마 무주군
46 임산물 홍천명이 홍천군
47 임산물 청양표고 청양군
48 임산물 청양밤 청양군
49 임산물 무주호두 무주군
1 수산물 보성벌교꼬막 보성군
2 수산물 완도전복 완도군
3 수산물 완도미역 완도군
4 수산물 완도다시마 완도군
5 수산물 기장미역 기장군
6 수산물 기장다시마 기장군
7 수산물 장흥키조개 장흥군
8 수산물 완도김 완도군
9 수산물 완도넙치 완도군
10 수산물 장흥김 장흥군
11 수산물 장흥매생이 장흥군
12 수산물 여수굴 여수시
13 수산물 남원미꾸라지 남원시
14 수산물 고흥미역 고흥군
15 수산물 고흥다시마 고흥군
16 수산물 진동미더덕 창원시
17 수산물 신안김 신안군
18 수산물 해남김 해남군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총 48개 상품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고 경상북도(24개), 강원도(22개), 경상남도(15개), 충청남도(12개), 전라북도(11개) 등의 순서로 나타난다. 특히, 토지가 비옥하고 바다를 접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경우 농축산물을 비롯하여 임산물, 수산물 모두 골고루 지리적표시 상품에 등록되어 있고 태백산맥을 포함하고 있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임산물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수산물은 남해를 중심으로 남쪽에 가까운 서해지역에 걸쳐 지리적표시 상품이 분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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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스펙, 경쟁, 취업...

삶의 지친 젊은이여 도전하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우리는 이러한 글귀를 음식점, PC방등에서 볼 수 있다.

특별히 신장개업을 한 개인사업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이번주 주제는 '2014 1/4분기 대한민국 창업지도'이다.

필자는 어렸을때부터 부족하게 살진 않았지만,

마치 지금의 사태가 고려말의 사정과 비슷한 상황에 사람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여 이 주제를 선택하였다. (필자는 정도전의 열혈 시청자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곳에다가 점포를 내세요.. 그러면 대박입니다.' 라는 대답은 이 글에서 찾을 수 없을것이다.

다만, 결정과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이 지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필자도 세상(?)일에 너무 힘들어 요근래 창업을 생각중이었다. (최종 목표는 나의 사업을 하는것이다)

그러다가 아, 이건 저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 아이템을 선정하는것도 쉽지많은 않다.

결론적으로는, 돈이 없어서 창업을 할 수 없엇다는것이 가장 비참했다.

어쨋던, 자주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PPOMPPU에서 창업포럼에 들어가서 요새 가장 화두가 되는 사업 아이템이 무엇인지 몇개만 선택해 보았다.



창업을 실패한사람, 시작하려고하는사람, 사업중인사람 등등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유용한(?)곳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필터링에 의해 뽐뿌 창업포럼에서 인기있는 메뉴 10가지를 선정하였다.


뽐뿌 창업포럼 인기 창업 메뉴 

1. 치킨

2. 밥버거

3. 스몰비어

4. 카페

5. 분식

6. 술집

7. 수입과자 판매

8. 닭발

9. 피자

10. 편의점 


그리고 통계청에등록된 개인사업중 가장 많은 10개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이번 분석을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이것들의 위치를 구하는 일이었다.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에는 본사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주소가 있지만, 개인가게라면 POI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의 위치를 구하기


3. 위치 파악

4. 분포 조사

5. 어디가 좋은가



6. 희망은 있는가




사업체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주체 
즉 업주의 포부와 역량과 자세는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뭔가를 해도 할 사람.

의욕적인 사람

알수없는 자신감과 뭐든지 하고자 하는 열정.


이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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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운전자도 자신이 

잠재적인 어린이 교통사고 유발자로 

취급받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불행히도 교통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매년 어린이들이 다친다.

도로 위 어린이는 도로 위 어른들이 지켜야 한다.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로서 이 세상을 잘 살아온 아이들을 축하하고, 그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친 사람의 노고에 감사하는 달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어야할 아이들이 없다면 5월은 축하받을 사람도, 축하해줄 사람도 없는, 그 어느 달보다 잔인한 달이 될 것이다. 안타깝지 않은 인명사고가 어디 있겠냐만은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 아픈 사고 중 하나는 어린이 사고일 것이다. 전국적으로 한 해에 약 80~140명 정도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도로교통공단(www.koroad.or.kr) 자료에 의하면 한 해 어린이 인구(2012년 기준) 1000명 당 약 2.1~2.6명 정도의 빈도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일이라 하겠다. 다행히 2008년에서 2012년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교통사고의 빈도는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도로교통공단, 시군구별 어린이(13세 미만) 교통사고 추이][통계청, 동읍면/5세별 주민등록인구(2012년)].


 

연도별 어린이 교통사고(어린이 인구1000명 기준)

 

 

2012년도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아래 그래프)를 살펴보면 대체로 어린이 인구 1000명 당 약 1.3~3.7명 정도의 어린이가 각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빈번한 지역(강원도 양양군, 전라남도 나주시)의 경우는 어린이 인구 1000명당 6명 정도가 한해에 교통사고 피해를 입는 것으로 밝혀져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2012년 기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빈도 통계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느 지방에서 가장 많이 발생할까? 도로체계가 복잡하고 차량이 많은 도시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적어도 필자는 그랬다). 물론 사람이 많이 사는 도시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구대비(14세 이하 인구) 어린이 교통사고 비율은 그렇지 않다. 서울특별시와 6대광역시 중 4개 시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비율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오히려 강원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6시 사이가 20.4%, 오후 2시-4시 사이가 17.7%, 오후 6시-8시 사이가 16.6%로 가장 빈번하게나타났다. 이는 어린이들의 하교 및 방과후 학습 활동을 위한 이동 시간으로 교통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시간대별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시 어린이가 이용하던 교통수단으로는 자동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그 뒤를 이어 보행상태가 가장 많았으며 자전거와 이륜전동오토바이 동승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 탑승 시 주로 뒷자석에 앉게 되는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안전띠 착용을 신경써야 하고 학원-집 이동 시 벤을 이용할 경우에도 책임자가 아이들의 안전띠 착용을 챙겨야 할 것이다.




이용 교통수단 별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시 신체부위 별 부상빈도를 살펴보면 다리>목>머리>허리>얼굴>팔>가슴>배/등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시 신체부위 별 부상빈도


 MBC의 유명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는 프로그램의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후보 자질 검증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각 멤버들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시험한 적이 있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에서 30km/h이하의 속력으로 자동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멤버들도 부끄러워 했고, 나와 내 친구도 부끄러워 했고, 아마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가 부끄러웠을 것이다. 이러한 원칙과 스스로의 실천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내 이웃 가정의 행복을, 그리고 내 아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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