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생활

생활과 이동

이동과 교통

 우리 지도위에서 만납시다



요근래 교통에대한 관심이 높다. 나는 어렸을적 부터 하고싶은것이 굉장히 많았다.

엄청나게 큰 여객선의 선장 -> 천문학자 -> 파일럿 -> 도시계획가  -> 지금은 ...... 직장인... 읭?


위의 것들과 공통된것이 하나있다면 바로 "지도" 이다.


지도는 몇십장이 넘는 테이블데이터를 쉽게 지도한장으로 나타낼 수있다.


예를들면... 어느 버스의 승하차인원을 알고싶다면 주로 기관에선 테이블형태로 주어진다.

요로코롬 생긴녀석을..



아, 서울대입구역 근처로 갈수록 승하차 인원이 많고 서울대 공대쪽에 사람들이 많이 타는구나 라는것을 알 수 있다. 매우 가독성이 뛰어나고 편리하다.


서론이 길었다.

이유가 어찌됫던간에 나는 지도와 운송수단에 관심이 많다.


이번주제는 서울대학교를 지나는 모든 버스노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서울대학교에서 생활(?)하는 익숙하게도 학교내부를 돌아다니는 버스를 기본적으로 알고있다.

5511

5513

5516

관악02


하지만, 서울대 정문에는 그것 이상의 버스가 멈추는것을 Daum 지도등의 실시간버스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엇다.

공항버스 6003

공항버스 6017

간선버스 501

간선버스 506

간선버스 651

간선버스 750A

간선버스 750B

지선버스 5515

지선버스 5528

지선버스 6511

지선버스 6512

지선버스 6513

지선버스 6514

지선버스 6515

지선버스 8541

....


많다. 생각보다 서울대학교는 좋은곳(?)이었다.

위의 버스 노선중에서 관악02와 공항버스 6003, 6017의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나머지 데이터를 TOPIS에서 구해서 Geocoding 시키고 노선정보까지 획득하였다 (약간의 프로그래밍?이 필요했다)






생각보다 넓은 지역에서 서울대를 손쉽게(?)올 수 있엇다.




사실상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외국인 교수..정도밖에 없기때문에 공항버스 노선을 배제하기로 하였다.

또한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승하차 정보와 TOPIS와의 KeyField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정류소명의 버스정류장을 Dissolve 시켜 하나로 취급하였다.

그에 따라 각 버스노선에서 같은 정류장을 갖은것들의 승/하차인원을 Consolidate 하였다.


승차 하차인원을 Graduate Symbol로 나타내어 서울대를 지나는 버스노선중 어디에서 사람이 제일 많이타고 어디에서 제일 많이 내리는지 알아보았다.




문제점은.. 속성테이블이 워낙 저런식이다보니.. 그냥 Object ID가 높은것이 자동으로 버스정류장 POI에 붙는다. 뭐 이런 기술적인 문제는 넘기도록 하자.


약 18개의 버스정류소의 이름이 부정확하거나 이상해서? 누락되고 나머지들은을 표시했다.


승차인원을 먼저확인해보자

최소 0명에서 최대 314,677명을 Graduate Symbol로 표기했다. (승차인원의 합은 501, 5511, 5513등이 그 정류장을 지난다면 이 모든 버스의 승차인원을 집계하였다)





하차인원을 확인해보자

최소 2명에서 최대 275,545명을 Graduate Symbol로 같이표기했다.




어디서 사람들이 많이 타고 내리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Getis-Ord's Gi*를 이용해서 Hotspot을 분석해보았다.


위(승차)

아래(하차)


Gi* Z-score 2.48 이상인 지역은 붉은색으로 표기되었다.

경험적으로 알수있었지만,

신도림, 영등포, 신림사거리, 서울대입구사거리, 숭실대입구, 서울대정문, 낙성대부분에서 승하차인구가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엇다.

승하차 인원에서 대부분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승하차인원중에서 약간의 차이가 난 지역이 발생했다.

서울역은 승차보다 하차인원이 조금더 많은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인을 찾아야겠다.


PS: 필자가 요새 마음고생이 조금 있어서 연재가 조금 늦었다.

또한, 데이터가 너무많아 혼자만의 힘으로 하기 시일이 조금 걸렸다.

단순히 데이터만을 올려놓는 분석보다는 좀더 심도있는 분석을 해서 다음번에 연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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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의미의 역세권이 어디인가?

역사 중심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


2000년대 초반 건설과 부동산붐이 있엇을때 우리는 "**역 도보 3분" , "xx역 도보 2분", "oo역 초역세권" 등과 같은 광고 문구를 많이 보게 된다.

물론 과장광고라고 문제가 되는 지역도 있었고, 어느정도 수용할 수 있는 문구도 있었다.


광고할때 왜 우리는 역세권이란 단어를 자주 보게 되는것일까?

사람들이 역세권에 민감한지 나는 어린시절 인천 부평역 근처의 역세권(?)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그 이유를 잘 알고있다.

이유는 간단히 말하면 이동의 자유성 때문이다.


필자는 내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현재 위치를 벗어나 새로운곳으로 이사를 생각중이다.

경험에 비추어 볼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것이

어느역과 가장 가까이 있나?

내가 일하는곳과 어느정도 가까이 있나?

정도를 우선순위로 생각하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다르지 않다면 20대 중반인 나의 경우에는 A 지점 (회사)에서 B 지점(집)으로 갈때 어떤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며

그리고, 그것이 지하철인지 버스인지 보게되는 그러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따르는 것으로 짐작된다.


서론이 길었다.

오늘 나는 진정한 역세권이란 어디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지도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그나저나, 메인 사진은 다음 부동산에서 명수대 한강아파트를 선택하여 Daum 지도를 메인 사진과 같이볼 수 있다. 하지만 저 표기가 현실적인 표현방법인것 같진않다.

(다음을 필자는 매우 좋아한다. 취직하고 싶은 기업중의 하나이다. 오히려 이러한 포스팅으로 Daum이 좀더 발전하길 바란다 - 혹시 관계자님 이글 보시면 지도 서비스기획으로 저좀 취직시켜주세요)


구글 검색을 하다 나온 지도한장을 보았다.



사진을 보아하니... 지하철역 반경 몇 미터이내를 단순이 Euclidean Distance로 버퍼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역세권으로 정하였다.

몇 미터인지 불분명하여 Daum 지도에서 버퍼를 해보았다.


대략 500m 정도를 여의나루역에서 그려보니 구글검색에서 나온 역세권의 경계와 얼추 비슷한것 같다.

다음지도의 결과와 위의 지도를 비교하면 도보 7분, 자전거 1분정도 걸리는 500m 이내를 역세권으로 추정할 수 있다.


부동산용어사전에 의하면,

역세권이란

  •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 및 업무활동이 일어나는 세력권을 의미하며, 역을 이용하는 주민의 거주지, 상업지, 교육시설의 범위를 말한다.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역세권은 철도역과 그 주변지역을 말하며, 보통 철도(지하철)를 중심으로 500미터 반경 내외의 지역을 말한다. 기차역(국영) 또는 전철역(국영 혹은 시영)의 집객 세력권을 지칭하는 말이다. 역세권의 결정요인은 거리, 지형과 같은 자연적 조건, 접근성, 이용의 편리성, 역 주변 상권의 성숙도 등을 들 수 있으나 그중 중요한 요소는 역으로부터 거리이며, 직접 영향을 미치는 1차 역세권은 보통 역을 중심으로 500m 반경 내의 지역을 의미한다. 역세권은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것을 파악하는 것은 부동산가격 평가에서 중요하다.

  • 부동산용어사전, (2011.5.24, 부동산 전문출판 부연사)

그렇다 500m가 맞았다.

QGIS를 이용하여 각 지하철 마다 500m 버퍼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았다.


(내가 직접 지도를 만드니 남이 만든 지도를 볼때 보다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진다.)



눈으로보니 6호선 마포지역, CBD (종로), 여의도 남부지역 (영등포 당산), 그리고 7호선 동북지역은 역세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이 정말 그러한가?

정말 조금만 걸어가면 지하철역이 나오는가?

위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페인트 칠한지역은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CBD 지역에는 많은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울 외곽지역에 있지 아니한가?


지도만 보았을때 괜찮은것 같지만, 우리는 그 괜찮음을 체감할 수 없다.

그리고 Euclidean Distance 를 이용한 버퍼는 말이 될 수 없다.

우리는 건물 을 뚫고 지나갈 수 없기에 도로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거리를 재야할것이다.


많은 연구가 역세권의 범위를 정하기 위해 진행되어왔다.

연구 사례를 보아하면



대략 이러하다.


그중에 나는 손정열(1993)의 실험적 방법중 도보시간/총통행시간 그리고 배준구(1982)의 도보거리 0.8km에 집중하려고 한다.

실질적으로 그 도보시간과 도보거리를 정해서 단순한 동그라미가 아닌 실질적인 역세권 지도 말이다.


2013년 10월 도로명주소에서 제공하는 도로레이어를 기반으로 각 지하철역에서 배준구의 연구결과에 따라 0.5km를 그려보았다.

(ArcGIS 용어로는 Service Area라한다)


동그라미는 법령(?)에 의거한 역세권이고 적색 폴리곤들은 도로네트워크를 따라 그린 500m 역세권 그리고 선들은 2013년 10월 서울시 도로망도이다.


좀더 줌인해서 들어가보자

필자가 자주가는 보라매공원이다.

보라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이 걸리는 보라매공원은


보라매역의 역세권이라 할 수 없다..



우리가 처음 500m 버퍼를 쳐서 만든 지도와, 500m를 도로네트워크따라 만든 지도를 비교해보기로하였다.




아직은 지하철이 서울시민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교통수단이라고 볼수는 없을것 같다.


...


한우진님의 미래철도DB에서 퍼온 미래 미래 경전철역과 새로생길 지하철의 역사를 지도위에 올려보았다.


여담이지만 필자의 학교인 서울대앞에 경전철 노선(신림선)이 생겨 여의도까지 종단(?)할 수 있다는것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미래의 서울의 경계가 더 커지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서울이 역세권인듯 해보인다. (물론 GIS 통계를 이용하여 정량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겟으나.. 여기서는 안하는걸로 하자)

그렇지만 도로 네트워크를 따라 만들어보면 여전히 많은 지역에 대중교통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지도는 버스정류장을 무시하고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만든 지도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지역에 따라 교통 편의성의 왜곡이 발생할수 있다.

서울시에서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지하철로 커버할 수 없는 많은 지역에 마을/간선/지선버스를 계획하고 있다.

그렇지만 출/퇴근/통학시간에 시간맞추기엔 지하철만한게 없지 않은가.

미래에는 좀더 좋은 정책과 좋은 계획이 나와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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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스펙, 경쟁, 취업...

삶의 지친 젊은이여 도전하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우리는 이러한 글귀를 음식점, PC방등에서 볼 수 있다.

특별히 신장개업을 한 개인사업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이번주 주제는 '2014 1/4분기 대한민국 창업지도'이다.

필자는 어렸을때부터 부족하게 살진 않았지만,

마치 지금의 사태가 고려말의 사정과 비슷한 상황에 사람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여 이 주제를 선택하였다. (필자는 정도전의 열혈 시청자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곳에다가 점포를 내세요.. 그러면 대박입니다.' 라는 대답은 이 글에서 찾을 수 없을것이다.

다만, 결정과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이 지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필자도 세상(?)일에 너무 힘들어 요근래 창업을 생각중이었다. (최종 목표는 나의 사업을 하는것이다)

그러다가 아, 이건 저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 아이템을 선정하는것도 쉽지많은 않다.

결론적으로는, 돈이 없어서 창업을 할 수 없엇다는것이 가장 비참했다.

어쨋던, 자주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PPOMPPU에서 창업포럼에 들어가서 요새 가장 화두가 되는 사업 아이템이 무엇인지 몇개만 선택해 보았다.



창업을 실패한사람, 시작하려고하는사람, 사업중인사람 등등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유용한(?)곳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필터링에 의해 뽐뿌 창업포럼에서 인기있는 메뉴 10가지를 선정하였다.


뽐뿌 창업포럼 인기 창업 메뉴 

1. 치킨

2. 밥버거

3. 스몰비어

4. 카페

5. 분식

6. 술집

7. 수입과자 판매

8. 닭발

9. 피자

10. 편의점 


그리고 통계청에등록된 개인사업중 가장 많은 10개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이번 분석을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이것들의 위치를 구하는 일이었다.

프랜차이즈 같은 경우에는 본사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주소가 있지만, 개인가게라면 POI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의 위치를 구하기


3. 위치 파악

4. 분포 조사

5. 어디가 좋은가



6. 희망은 있는가




사업체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주체 
즉 업주의 포부와 역량과 자세는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뭔가를 해도 할 사람.

의욕적인 사람

알수없는 자신감과 뭐든지 하고자 하는 열정.


이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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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가질수 없는 속도,

이통3사 고객이 아니면 가질수 없다

빨로 빨로 빨로미-



필자는, 2006년부터 Wifi라는것을 노트북에 연결하여 사용하였다.

wifi 모뎀이 없어 pcmcia 카드라는것을 옆에 삽입하여 줄곧 이용하였다.

그전에는 공유기에 10m도 넘는 케이블을 안방 모뎀에서 끌고와 내방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고...

그전에는 하나로인터넷..

그리고

그전에는 모뎀 인터넷 (뚜..뚜..뚜..뚜..띠~~~~~~~~~)했던것을 사용했엇다.


우리는 점점더 빠르게 빨라지는 빠른 세상속에서 살고있다.

(경제는 Dynamic 하지 않은데.. 정말 기술의 진화는 Dynamic하게 변화하는걸 매년 느끼고 있다)


필자의 지인은 국내에서 유명한 여행업체에서 일하고있다.

그 사람이 필자에게 요청안 Smartphone App 중에 하나가 관광앱이었다.

물론 지도 기반이기 때문에 필자에게 연락한것 같다.


내가 지인에게 물었다.

"형, 그러면 데이터는요..?"

Wibro나 공공Wifi 쓰면 되는것 아닌가라는 답변이 들어왔다.

내가 대답했다.

"그렇게 많나요?"

'로밍하던지, 와이브로 브릿지나 에그 대여하던지'라고 했다.


에그나 브릿지는 모르겠지만

돈이 많은 관광객이 와도, 로밍은 생각보다 비싸다.

필자도 외국에 나갈때 로밍을 절대 하지 않는다.

하루에 1만원.. 데이터 무제한이라고 하나 너무 비싸다.

그리고 제한된 통신사만 사용해야하기때문에 자칫하면 요금폭탄을 맞을 수 도 있는 노릇이다.


그래서, 가능한 공공wifi를 사용하고, 커피숍, 학교, 그리고 호텔 Wifi를 사용하지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그리고, 외국에는 WIFI존이 정말 없다.


서울에 산지 어언 2년, 길거리 가다보면 U+, Twifi, Olleh 라는 Wifi신호를 많이 접하게 된다.

그 위치를 파악해서 여행 Route를 만들게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서울시내 무료로 wifi를 사용 할 수 있는지역을 탐색해보기로 하였다.


이번 지도에 사용된 데이터는

2012년 데이터로 서울시에서 "공공"이라고 정의한 데이터 (즉,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wifi)를 사용하였다.


참고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제공하는 wifi ap 위치는 주소 및 위치가 불명확하여 사용하지 않았다.

(http://www.wififree.kr/ko/index.jsp)


하지만,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하는 Wifi는 그 통신사 고객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는것을 알지만 지도위에 표기된 AP는 무료로 개방되는것 같다.

어쨋던, 

기본적으로 서울시의 공공wifi 는 KT, LG U+, SKT, 그리고 서울시에서 제공하고있다.


총 440개의 무료 Wifi 중 각 소유기관(?)의 현황은 아래와 같았다.

 서울시 

47

 KT

45 

 SKT

158

 LG U+

190

각 구별로는 중구가 74개로 가장 많이 있엇다.

강남구 

15 

강동구 

1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11 

광진구 

41 

구로구 

10 

노원구 

24 

도봉구 

동대문구 

18 

동작구 

마포구 

24 

서대문구 

15 

서초구 

24 

성동구 

12 

성북구 

송파구 

16 

양천구 

영등포구 

10 

용산구 

22 

은평구 

33 

종로구 

36 

중구 

74 

중랑구 


지도에서 확인해보면

이와 같다.


금천구에는 공공WIFI가 없는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구, 광진구, 종로구가 유난히 많은것으로 보인다.

Point Data이기 때문에 Kernel Density를 사용하여 어느지역에 분포해있는지 알아보았다.


중구와 종로구사이 ... 즉 광화문주변에 상당히 많은 공공WIFI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iptime 홈페이지에서는 5Ghz 무선인터넷 송수신기를 사용하면 대략 35m 까지 커버를 할 수 있다고한다.

관련기사


공공 와이파이다보니까 그렇게 좋은 기계를 사용했을것 같진 않으나,
iptime의 공유기를 사용했다면 (그리고 그게 5Ghz라면) 30m 정도는 커버할수 있다고 가정하였다.

하지만, 서울엔 장애물이 너무 많다. 콘크리트벽, 건물, 지나가는 차, 다른 와이파이와의 간섭...
에누리(?)를 조금 줘서 15m라는 현실적인 커버리지를 주었다.

너무 커버리지가 적어 점으로 보인다...


중구와 종로구경계 근처 그리고 광진구쪽으로 이동을 해보았다.
    

종로구 청계천주변과 서울 어린이 대공원내부에 공공 Wifi AP가 존재했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내용인것만 같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우리는 살면서 많은 곳에서 와이파이를 보게된다.

공공 WIFI가 아닌 사설(?) WIFI의 개수는


현 U+ 와이파이 존은 약 2백만개, KT 와이파이 존은 현재 약 10만개

SKT 와이파이 존은 2011년 2월말 데이터로 약 10만개정도로 나타났다.

2011년 Wifi AP 데이터 (Biz-Gis)


그리고 1만 3천여개의 Wifi 중 약 2천개가 강남구에 있었다.

  

그들이 커버하는 지역은 실질적으로 넓진 않았으나, 관광지및 유동인구가 많은곳은 커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전혀 접근이 불가능하며 특별히 한국에 관광온 외국인에게는 그림에 떡에 불과하다.


약 450개 공공 Wifi Vs. 1만 5천개 사설 Wifi


주말에 잠깐 놀다갈 외국인들과 이통3사 고객이 아닌 사람들은 (위성전화 및 타블렛 이용자)

낭비되는 WIFI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것이다.

얼마나 답답할까.



외국 여행을 가서 무료 와이파이존을 보면 그렇게 감사할 수 없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Dynamic Korea 를 위해서 무료로 제공하는 WIFI가 많아진다면, 스마트폰 앱 시장과 함께 관광시장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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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침은, 매일 새벽 학교가는것처럼 일찍 일어나서 밖에 있엇어야지..

그날은, 어른들의말 듣지 않는 나쁜학생 있었어야지..


미안하다,

남고 처짐 이 없이 고스란히

너희만 당했다..


우리, 다시 만나자.

따뜻한 집에서, 부모님의 품에서, 시끌벅적한 학교에서

그리고 우리 지도위에서 다시 만나자.





IMO: 9105205

Name: Sewol

MMSI: 440000400

Type: Ro-Ro/Passenger ship

GRT: 6586t

Summer DWT: 3981t

Build: 1994

Flag: South Korea

Manager/Owner: Chonghaejin Maine

Builder: Hayashikane Dockyard - Nagaski, Japan

Yard Number: 1006

Build en : 1994-07-21

Order: 1992-11-30

Delivery: 1994-06-21

Speed(service): 21.5 kn

...

Cabins: 52

Cars: 90

Total Crew: 36


그리고

Missing: 215 (4/22 2AM)


이상 AIS데이터를 제공하는 외국홈페이지(MarineTraffic)에 기재된 세월호의 기본적인 내용이다.


제주 <-> 인천을 수차례 왕복한 세월호는 VesselFinder 홈페이지에서 건재한 모습을보여준다.

그렇지만, AIS데이터로 확인한 세월호의 마지막 위치..

(UTC 시간 4월 15일 오후 11시 | 한국시간 4월 16일 오전 8시)

세월호가 서거차도와 맹골도사이를 통과한 8:30분경보다 조금 이른시각의 위치이다.
4월 16일 오전 8시 이후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 않다.

이미 침몰한 배의 위치를 알아봤자 의미없겠다.

선장이 처벌되어도 죽은이가 돌아오는것도 아니며,
Social Media에서 선동을 하던 진실을 내비추던 학생들은 반드시 살아서 가족 품으로 돌아와야겠다.

좋아하는 시인의 블로그에 이런 글이 달렸다.
"그들의 배가 기운 것은
비뚤어진 세상 위에서의 항해여서 였을까...?"

정부의 책임이다, 선장의 책임이다, 아니 우리모두의 책임이다.
이렇게 규탄하고 싶지만, 그리고 누군가를 찾아서 왜 그랬느냐고 뭍고싶지만,
본 블로그의 취지에 맞게 이 사건을 지도위에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사실, 6일째 계속되는 우울한 소식으로 건전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없어진 배를 지도위에 올려 놓아서 무엇하나라는 생각도 이 글을 쓰는 현재도 문듯문듯 생각난다..

이럴때, 필자는 경험을 통해 얻은 대처법이 있다.
(멍때릴때 지도만드는법이다)

1. 분석을 하지말라
2. 사실에 입각하라
3. 지도위에서 사실을 보게 되면 다른 영감이 떠오를것이다.

따라서, 구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지도위에 올려 놓아보아야겠다.
그 결과를 보고 나면 다른 생각이 떠오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 여객선 침몰 지점의 좌표이다. (34.239833N 125.866361E 위키피디아 출처)
다도해상국립공원 근처이다..


두번째로, 세월호의 60일간 항로기록을 얻었다. 그리고, MarineTraffic 에서 받은 AIS를 기반으로 평소의 세월호의 항로를 지도위에 표기해보았다.

해당 웹에서는 이런식으로 좌표정보, 속도, 코스(방향인것같다)등을 표기해준다.

MarineTraffic 에서 2014년 2월 21일 20:17 기록부터 2014년 4월 15일 16:41 기록 (UTC 시간)이다.


정박된 시간을 제외하고 해당 선박은 주로 인천항 부근에서 매우 낮은 속도로 항해하였으며


평균적으로 태안앞바다에서 최고속력 (50.56 km/h)을 낸것으로 추정되어진다.



하지만, 확보된 60일간의 데이터는 암울했다.

가장 중요한 사고부근의 데이터가 누락되어있다.


세월호의 데이터만 그러한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인천<->제주를 왕복하는 다른 여객선 오하마나호의 데이터도 구해보았다.


같은방식으로 60일간의 데이터를 구해 확인한결과.

전라남도부근지역의 데이터는 여전히 확보되지 않고 있엇다.


하지만 오하마나호의 최고속력과 세월호의 최고속력이 약 2배정도의 차이가 있엇다. (21 km/h Vs. 50.56 km/h) ... 이것은 집고 넘어갈 문제일것같지만 작금의 상황에서 본인이 충분하지 못한 데이터로 썰을 푸는것은 선동의 요지도 있어보이기 때문에 중단하기로 한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MarineTraffic에서는 전라남도 부근의 AIS데이터가 전체적으로 부실하거나, 공개되고 있지 않고 있다.

(2014년 4월 22일 오전 2시 18분 스크린샷)


MarineTraffic의 Density를 이용해보아도..

All Vessels Density 

 Passenger Ship Density

항로가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건데, 민간에게 데이터를 주지 않거나 (군사적인 이유때문에?)

MarineTraffic이 어떠한 협정?을 맺지 않아서 평택쪽에서 받는 데이터만 공개가 가능(진도에도 VTS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한것같다.

추측은 추측일뿐 선동되지 말자.


구글링을 하다가...

Vessel Finder라는 홈페이지에서 다 제공하는것으로 보아. MarineTraffic의 문제 인것 같다.

아쉽게도 방금 소개한 회사는 AIS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아.. 더이상의 분석이 불가능해 보였다.



휴......




(사진출처: http://jeju.noriter.net/46)


결과적으로, 제주도는 그렇게 당신들이 가보지 못한곳이 되었다.


어느 누리꾼이 이런 글을 남겼다..

'돌아와 스무 살이 되어라'



누군지도 모르는 너희들이지만

돌아오너라, 이세상 떠나기엔 너무 이르다.

빨리 오너라, 부모보다 먼저 죽는 불효는 저지르지 말아라.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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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원정 지도)


어려운지도, 재미없는 지도 말고,

대중이 좋아하는 지도 말이야..


위 지도는 나폴레옹이 러시아침공당시 군인의 수를 시계열별로 나타낸 지도이다. 점점 모스코바 (Moscou)로 갈수록 병사들이 별로 남지 않은것이 보이고, 철군할때는 원정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수만 남은것이 보인다.

미국에서 이 지도를 처음 보았다.

글 설명없이 보았을땐 이건 뭥미? 라는 생각이었으나, 글을 읽고 설명을 듣고나서 깊은 내용을 새삼 깨달았다.

어쨋던, 위의 지도는 어려운지도이다.


나는 지도를 만드는 사람이다.

어쩌면... 지도를 좋아하는 사람일것이다.

여러장의 테이블 데이터보다,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된 설명서나, 어려운 수식으로 설명된 공식보다, 지도한장으로 설명할 수 있기를 항상 꿈꾼다.

그래서 내가 모을 수 있는 모든 데이터와 지도로 분석할 수 있는것을 지도위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주길 원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내 천직으로 하길 원한다.


그런데...

생각만큼 GIS 및 지도관련 Application들이 좋은 성과를 못내고 있다.

지도 기반 앱, 위치기반 소셜 앱등.. 나오다가 흐지부지하게 된것들이 매우 많다.

지도를 하는사람으로써 참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보게 되는데 왜 그것들이 쪽박을 칠때 안타까움이 매우 크다.



(나폴레옹 모스크바에서 철군)



단순이 이나라가 땅덩어리가 작아서 생기는 문제는 아닐것이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위치를 공개하기 싫은 두려움 혹은 지도에대한 관심의 부재일 수 있다.


필자는 어떤것의 위치를 알고싶은것은 사람의 본능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엔, 지도 전문가가 혹은 GIS 전문가가 생각했을때 대박이야!라는 Application은 시장성이 없는것이다.

지도에 관심조차 없는 사람이 무심결에 사용하는 Application이 대박의 맛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을것이다.


결국엔 필자도 지도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할 지도 모르는상황에서 산신령처럼 내가 좋아하는 지도만 만들 수 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지도가 대중이 좋아해주고 관심을 갖는 지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미국에서 유학시절 지도학수업에서 교수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지도는 아주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한 예술 작품이다. 그리고 그것은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울 수 있다" 이어서,

"그리고 그 아름다운 지도는 이세상에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될 수 있다".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미국에서 GIS Analyst, GIS관련업이 100대 직업중에 한개로 발탁되었는데,

과연 국내에서 GIS/LBS를 공부하는 선배, 동료, 후배들이 과연 그렇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어느순간 들었다.

간단히 말해서, 갈곳이 없다.

Daum, Naver, Google.. 모두다 IT계열 지도 서비스 업체이다.

기타 GIS 업체들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지만, SI업체라는 소문도 들려온다.


난, 지도를 만들고 싶은데...



파일:Jean-Léon Gérôme 003.jpg

(스핑크스 앞 나폴레옹)


길이 없다면, 내가 길을 한번 만들어보자.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도를 만들어 보는것이 당분간 내 고민거리가 될것이다.


그래도 내가 만드는 지도를 사람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슈를 가지고 지도를 만드는것은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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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 중단이 내 책임인가?!

전기비 꼬박 꼬박 내고 있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여름이 곧 다가온다, 올 여름도 제작년, 작년과 같이 전력난이 예상된다. 2012년 여름이 그랬고, 2012년 겨울이 그랬고, 2013년 여름이 그랬고, 2013년 겨울이 그랬다. 2014년 여름이라고 다를것 같지 않다.


뉴스에서는 매일 전력난이 예상되니 전기를 아껴 쓰자, 전기낭비하면 벌금을 때리겠다는둥 정부에서 갖은 협박을 언론을 통해 내비추었다....


각설하고


나는 외국에서 쭈욱 살다가 2012년 8월에 귀국했다. 그때 당시 나는 '청라'신도시라고 불리는 곳에 살고있엇다. 부동산경기의 침체에 따라 분양이 생각보다 되지 않은 까닭에 도시는 평화롭기 그지 없었다. 유동인구가 거의 0인 그곳에서 (상권정보시스템 혹은 Biz-Gis의 xRayMap의 유동인구 분석으로는 아예 조회자체가 되지 않음) 아무도 다니지 않는 길에 외로이 땅바닥을 비추는 가로등을 보게 되었다.

가로등의 배광범위를 지도위에 올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쓸데없이 낭비되는 전기를 줄이자, 그리고 그 전기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모두다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래서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가로등 데이터를 CAD로 구하였다.

Georeferencing 등등 필요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여 간신히 CAD 도면에 좌표정보를 입력하였다.

관악구 낙성대동부근 가로등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좀더 자세한 실험을 위해서 아래와 같이 높이와 갓의 모양, 가로등의 높이, 그리고 사용된 전구에 따른 배광곡선을 그려야 한다.


Untitled.png

배광곡선을 그린후, 가로등이 난잡하게 있는지역 그리고 쓸데없이 배광곡선 (배광범위)가 중첩되있는 지역.. 그러한 부분은 다시한번 지자체에서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부분은 아직도진행중이지만, 곧 실험을 마무리 지려고 한다.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지도. 그 지도가 내가 만들 고 싶은것이 아닌가?


PS: 실험이 완료되면 "왜 나만 가지고 그래? -2" 로해서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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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도 덕후.

행복한 지도를 만들고 싶다.

어렸을적 삼국지 게임을 한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 군주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재야에 있는 유능한 인재를 찾아다녀 나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나는 군주였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난 재야에 있는 유능한 인재도 아니고, 군주도 아니다. 해바라기마냥 해를 바라본다고 꿀벌이 날아드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 그와 나 그리고 우리를 알릴까 한다. 내 손가는 대로, 내 생각대로, 하지만 다시한번 심사숙고하여 글을 써 내려가려고 한다.

내가 이곳에 쓰는것이 뭐가 되었던간데, 여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도"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지도에 빠져서 여기 까지 왔다. 나는 지도의 힘을 믿는다.





2012년 가을 한국으로 귀국후 나의 생활권을 표시해 보았다.

스쳐 지나간 인연도 인연.

언젠간 지도위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오지 않을까?

(모바일 기기를 통해 2012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저장한 나의 위치 | 총 474,699개의 유효 포인트가 저장됨 | 잠시 외국에 다녀왔을때의 자료는 제외하였음 | QGIS 2.2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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