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전에 끝났다.


아, 내가 2006년도에 수능을 봣는데 벌써 9년이 지난것이다... 



그때 난 알게되었다, 노력만으로 대박은 날 수 없다고.


대지의 기운과 하늘의 계시가 함께 해야 대박은 이루어 질 수 있다.


각설하고, 내 친구들중 몇몇도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해서 수능시험을 치루었다.

오랜만에 본 수능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감각?을 찾아 보았지만 원하는 학교를 가려면 매우 힘들것 같다고 하였다.


그중 한명은 교육대학교를 가고 싶어했다.

지금 성적으로는 지방의 아무 교대를 갈 수 있으나, 서울교대는 가기 조금 힘들다고 하여 우울하고 있다.


그 친구를 위로하고자 이 지도를 만들었다.


그나마, 서울에서 가까운 교대를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데이터는 위키피디아의 전국 교대목록을 찾았고, Google 지도에서 WGS84로 투영되어 있는 XY좌표를 획득한후 지도위에 살포시 놓았다.

한눈에 볼 수 있으니 확실히 어디가 더 서울과 가까운지 알 수 있을것 같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와 서울교대를 제외하고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교대를 순차적으로 나열하면..



1. 경인교대 23km

2. 춘천교대 103km

3. 교원대 136km

4. 청주교대 140km

5. 공주교대 151km

6. 전주교대 239km

7. 대구교대 296km

8. 광주교대 325km

9. 진주교대 346km

10. 부산교대 400km

11. 제주교대 549km


위 길이는 서울시여의도로부터 도로망의 길이(Network distance)가 아닌 일직선의 길이(Euclidean distance)로 측정한것이다.


나머지 한놈은 9수인데, 자느라 시험을 못보러 갔다 했다.

Sigh... 한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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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의 글이다.

잠시 군(軍)에 다녀왔다 .. (읭?)


그동안 받은 메일함을 열어보니 정보공개 신청한 학군 경계를 보내줬다.

현재 전국의 학군을 지도화한것이 아니라서 일부지역만 공개가능하다고 하여 일부지역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중고교는 제외하고 초등학교 학군만을 전달받았는데, 얘네들도 데이터 만들기가 힘들었나보다.

몇몇 구청에 요청하여 학군을 테이블형태로 표현한것을 확인하였으나 이것을 공간정보화 하기도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노가다를 하면 만들 수 있을것 같긴한데.. 굳이 그래야하나..


각설하고,

인천, 고양, 서울일부, 경북, 그리고 교육의도시 대전을 획득하였다.

보시는바와 같다.


내가 살고있는 서울지역으로 Zoom in하면, 동대문, 강서, 강남, 서초의 학군이 어설프게 설정되어있다.


치맛바람이 대치동 못지 않게 거센 반포지역으로 가보자


전국최고의 치맛바람을 자랑하는 대치동지역을 가보자


반포지역보다는 조금더 반듯반듯한 경계를 지니며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보는바와 같이 각 격자 안에 주거하면 그 초등학교에 갈 수 있다는 지도.


사실상 진정한 의미의 학군을 보려면.. 초중고교가 아닌 학원지도를 봐야하는것은 아닌가.. 싶다.

학원갯수등은 통계청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집계구를 merge하여 경계를 그리는것이 가능하다.


어찌되었건, 앞으로 이 학군지도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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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이상한 스킬?이 있다.


그 사람의 백그라운드와 몇가지 단서를 알면 어디에 사는지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음이다.
소위말하는 GIS 프로파일링이다.


운동후에 어떤 사람이 자기가 어디사는지 맞춰보라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그사람의 뒷조사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물론 앞에서 물어봤다)


현재 무엇을 하는지, 초중고교는 어디고 등등.

그분의 위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한다.


그러다가...

궁금한게 학군의 지도였다.

추측 1. 이사를 가지 않았다면 학군의 경계를 앎으로써 범위를 굉장히 좁혀나갈 수 있어서였다.

특별히 초등학교 학군은 중, 고교 학군경계보다 적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므로써 큰 단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궁금했다.

학군의 경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각 시도교육청에서 학군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굉장히 조악한 UI와 UX를 가지고 있어 일반인들은 전화로 알아보고 말것이다.


나는 지도로 생각하는 사람이니 한번 찾아보자.




아뿔싸.. 통, 반 이라는것이 무엇인가?

20세기 후반에 태어난 21세기 사람으로써 나는 처음 듣는 체제이다.

(물론 과거 어설프게 들은 적이 있다만 구체적으로 통/반 뭔진 모른다. 통장 아주머니, 반장 아주머니.. 그 사람들이 그거였나..)


행정동, 법정동의 경계는 찾을 수 있으나 통/반 경계를 어찌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아... 아... 아.. 

이건 뭔가 큰 난관에 부딪힌 느낌이다.


통과 반의 경계 및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가지고 다음 연재를 기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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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있는 나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낙성대역)까지 마을버스로 약 15-20분이 소요된다.

퇴근시간에는 약 30분이상 소요된다.


기존에 새로운 노선이 생긴다는것을 알 고 있었으나 (한우진 씨의 미래철도 DB를 통해서..)

나라의 곳간이 비어서 종종 취소되는 경우도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확정했다고 한다.

서울 서남권에 살고 있는 나는 서울 서부선과 신림선에 있어서 매우 기대되는 바이다 (물론 내 집은 거기에 없어서 집값이다 뭐다 별로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다만 월세가 올라가겠지... 아 집없는 이 서러움..)


나는 

철도망에도 관심이 많다. 철도마니아의 follower이기도 하며 DC인사이드 철도갤러리도 간혹 들어가본다.

철도덕후정도는 아니다.


일단 본 연재는 기존에 진정한 역세권을 조금더 extend한것으로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새로생기는 경전철의 역사(예정)과 기존의 역사를 통해서 역세권을 알아보고


대략적인 사용량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본 내용은 내 스스로 추론한 것이기 때문에 독자는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하며 부동산 투자등에 손해를보더라도 전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것을 밝힌다.


몇개의 FACTs를 확인해보자

1. 2025년까지 완공

2. 10개의 노선 (9개는 경전철, 1개는 트램)

경전철의 경우 9호선을 생각하면 쉬울것같다.

트램의 경우 지금 다니고 있는 의정부경전철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3.총길이 약 90km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전반적인 노선은 다음과 같다.







본인이 재학중인 서울대학교에서 본 사업에 관심이 매우 많았다.


신림선의 마지막 역을 대학본부까지 끌어와야한다(서울대주장) vs. 그럴려면 공사비의 절반을 부담하라(서울시?주장)

학교에 예산부족으로인해 신림선의 마지막역은 학교 정문 옆 관악산 올라가는 주차장에 짓게 되었다고한다. ㅜ_ㅠ 아쉽다.. 그래도

서울대입구에서 서부선을 통해 장승배기역을 갈 수 있고 -> 여기서 서부선을 통해 마포가는것은 즐거울 것 같다.

신림선을 통해 보라매공원을 통해 여의도도 갈 수 잇고 -> 여기서 9호선, 7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경전철이 생기면 본인이 제일 많이 이용할노선은 지하철2호선, 신림선, 지하철9호선, 공항철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노선도는 미래철도 DB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만든 제르모스의 블로그를 참고했다.

다른 노선은 본인이 도면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노선만 표기하였고 서울시 경계 밖에 있는 노선의 경우 과감히 잘라버렸다. (가령 위례선, 공항철도 김포공항에서 DMC구간 이 그러하다)


언론에서 보도하기를 많은 서울지역 72%에서 지하철역까지 10분이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를 하였다.


새로생길 역사를 표기해보았다.

기존과 겹치는 (환승역)은 표기하지 않음


역은 언론보도와 과거 보고서등을 통해 수집하였기 때문에 100%신뢰를할 수 없을것으로 생각된다.

국토부에 자료 요청을 할 예정임



뭐 그냥 혼자 재미있자고 쓴글이니 ... 뭐라하지 마시길 (9호선 고덕연장선의경우 역사를 넣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호했다..)


기존의 연재와 같이 상기 노선에서 역세권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구현하였다.



지하철역부터 500미터의 거리를 네트워크에 따라 그리면 상기와 같은모습으로 보인다.


서울시 역세권의 면적은 (500미터 이내) 72295763.213788 제곱미터이고

서울시 전체의 면적은 605244173.85218 제곱미터이다.


11%밖에 커버를 못한다.. 읭?


신문기사에서 발최한 내용이다

"계획노선이 모두 건설되면 철도수단분담율은 38.8%에서 45%까지 증가하고 서울 시내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62%에서 72%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보로 10분

500미터면 몇분걸리려나..

1초에 3미터를 간다치면

1분이면 180미터

10분이면 1.8키로?

... ㅜ_ㅠ 2키로나 걸어야하네





그래도 경전철이 많아지니 살기엔 더 편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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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오랜만이다.

근래 너무 바빠서 몇달간 연재하는것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다.



이번 글은 상권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자, 상권... 과연 무엇인가?

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야 강남역 상권이 어디야?

"강남역 주변 아녀?"


.. 자 그렇다

이 사람에게 상권 = 역세권이다.


좀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야 강남역 상권이 어디야?

"흠.. 뱅뱅사거리서부터 아마 신논현역, 강남대로 주변 빌딩,가게들아니야?"

이전 대답보다는 구체적이지만 아직 모호하다.


상권의 개념이 있으나 너무 모호하다.

이 블로그는 연구논문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개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상권에 관련하여 논문을 하나 내었다. 당신들이 찾을 수 없게 논문 제목은 밝히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의 보고서를 참고하면 상권의 경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기해 놓았다.

여러 컨설팅 업체의 경계를 확인해보았더니 다 제각각이다.

왜 그런가?

추측하건데 회사마다 서로다른 상권의 개념이 있어서 이지 않을까싶다.


당신은 위 상권 경계에 동의할 수 있는가?

모두다 동의하는 상권을 만들어보고싶었으며, 보다 객관적이고 유의미한 상권을 만들고 싶었다.



실험 지역은 서울시 관악구이다.

여러 면의 집합의 가장 끝 경계또한 특정 군집의 경계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또한 상권은 부동산가격과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에서 발생한다.


아래의 그림은 공시지가와 유동인구가 유의미하게 높은 지역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컨설팅 업체와의 상권경계를 비교해보자

앞서 말했다시피 각 상권의 경계가 달라 각 상권의 교집합 (즉, 누구나 인정하는 상권의 경계)과 비교해보았다

 

위 상권의 교집합 영역이다.



비교해보자


빨간색이 교집합, 파란색 객체의 집합이 내가 상권이라고 주장하는 지역이다.


본 연재의 의의는 이러하다

진짜 성권분석을 위해서는 컨설팅 업체를 찾아야지만 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일단 위와 같은 실험을 통해서 대략 어디가 좋은지 선정하고

필요시에 컨설팅 업체에 부탁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방식


즉, 사전조사 단계에 사용할 수 있을거라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거 하고나니..



이거 해서 무슨 의미인가 창업할 돈도 없고 희망도 없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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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오랜만에 쓰는 글이다.. 이번에 쓸 글은 최악의 지옥철이란것에 대해서 쓸까한다.



대한민국 5천만인구중 2천만명이 수도권에 살고있다.

전국민의 40%가 경기도내부에 살고 있으며... 이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이동하려면 한반도가 흔들릴것이다.

(중국은 가라앉으려나..)


뉴스에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그림을 얻었다.

이렇게 표로 나온 지하철의 혼잡한 위치를 한번 지도로 표기해보고자 해봤다.

지도로 보면 뭔가 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을것 같은느낌이었다.



일단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를 다음과 같이 지도위에 올렸다.



모든 노선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서울은 참 지하철이 많다 (좋다)


그리고 그 위에 지하철 역사를 표기해 보았다.



앗항.. 이런식이구만.


표에서 나온식으로 혼잡도 top30인 구간의 노선과 역사만 보자. spatial query로 금방 할 수 있지롱

2, 4, 5, 7, 9 호선! 나와랏! 뙇!


과연 서울의 "꿀"라인들만 모여있구나



1234 / 5678 이렇게 나눔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나눠서 회사가 관리하면 좀더 효율적일것 같은데 


뭐 암튼

각 역사별로 노선을 split 하였다.


이제 더많은 QUERY를 줘야 겠다.

안그래도 요새 Big Data 관련해서 책을 보고 있는데 Big Data 관련해선 일반적인 SQL이 아닌 MySQL을 쓴다고 한다.


각설하고... 출근시간대가 어떻게 나뉘어 있는가 하면 


오전 7:50 - 8: 20

오전 8:00 - 8: 30

오전 8:10 - 8: 40

오전 8:00 - 8: 30

오후 6:20 - 6: 50


30분동안 측정한 결과로 추정할 수 있엇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은 퇴근시간이 없기때문에(?) 출근시간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7시 50 분에서 8시 20분 사이 결과중에서 혼잡도가 높은 구간을 한번 보자

모두가 9호선으로 ... (사실 2013년 전반기 나도 김포공항에서 흑석까지 9호선을 타고 다녔다.. - 노답)

일단 Database를 정리하기 위해 구간을 숫자로 표현하였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구간을 양수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구간을 음수로 표현했다.

가령, 개화에서 김포공항을 1, 김포공항에서 개화를 -1로 보일 수 있다. (--> 이작업을 9호선처럼 많은 짧은 구간은 수동으로 할 수 있지만, 자동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를 해볼 수 있겠다)



7시 50분에서 8시 20분 사이 혼잡 구간을 한 번 살펴보자



시작

종착 

 지나가는 구간

염창 

당산 

10, 11, 12

당산 

여의도 

13, 14

노량진 

동작 

17, 18, 19

여의도 

노량진 

15, 16

당산 

국회의사당 

13

염창 

신목동 

10

가양 

염창 

7, 8, 9

여의도 

샛강 

15

노량진

노들 

17

가양 

증미 

7


다 양수이다...

이말인 즉, 서쪽에서 대부분이 동쪽으로 이동한다는 것 이다.





그다음 출퇴근 시간인

8시 00분에서 8시 30분 사이를 한 번 살펴보자

7호선과 4호선이 끼어있었다.

동->서 양수

남->북 양수로 하였다.


 시작

종착 

낙성대

사당 

서울대입구 

낙성대 

중곡 

군자 

어린이대공원 

건대 

한성대입구 

혜화 

용마산 

중곡 

이수

내방 

철산 

가산디지털단지 

면목 

사가정

까치울 

온수

사가정

용마산 

오목교 

양평 


방향을 보아하니

북에서 남

서에서 동쪽으로 많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출근시간인 8시 10분에서 8시 40분사이 최악의 구간을 보자


출근시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은 다음과 같다



결과적으로 출근시간 9호선은 노답이다 (걔다가 열차가 4량밖에 없어서 더 노답..)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풀자면 문앞은 더 노답이고

열차와 열차가 연결되는 그 사이.. 구간에 서있으면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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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물을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수의사 친구가 조금 있다.

우리집에는 고양이가 한마리 있다.

그리고 밥버러지처럼 밥만 축내는 나도 있다.


일요일마다 하는 TV 동물농장을 좋아한다.

장예원 아나운서도 좋아한다.


작년인가 제작년이엇던것 같다.

내 친구가 "야, 지도에 동물병원 위치좀 찍어서 좋은 몫좀 찾아봐" 라고했다.


아, 시간이 없었는데 비로소 시작하려고 한다.

가장 첫번째로 동물병원의 위치를 긁어 모아야한다.


우리에겐 Naver, Daum, Google의 POI정보가 있다.

Developer Tools로 서울시에 있는 동물병원의 위치를 긁어 모았다. (Data Crawling)


문제는 Naver는 POI정보를 지역으로 알려준다.. ㅜ_ㅜ

아래의 그림은 Daum의 POI 정보이다


아.. 좋으다. 한눈에 분포를 볼 수 있다.


아래의 그림은 Naver의 POI 정보이다.

서울전체를 대상으로 찾아줘~ 해도

어떤 위치로 고정시켜 버린다.

나의 경우에는 종로구,중구, 용산구에 고정시켜놨다.. ㅜ


아래의 그림은 Google의 POI정보이다.

다음과 비슷하다



자 이런 데이터를 몽~땅 긁어 모아 Esri의 Shp 으로 만들어보자.


라고 하였으나,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 서울 전지역으로 보여주는것은 의미가 매우 없었다.

따라서 강남구의 (잘 사니까 .. 반려동물도 많이 키울꺼야..) 데이터를 긁어보았다.

강남구에는 89개의 동물병원이 있는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대한 수의사회 검색결과도 그러하다)


지도위에 뿌려보자~

강남구의 동물병원과 강남구의 Boundary



생각보다 많다면 많을 수 있고, 에 저거밖에 안되? 라고 하면 적을 수 있다.


강남구에는 많은 회사들이 있다. 회사에는 반려동물들이 많이 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도시구조상 Business District 와 Residential District의 구분이 애매 모호해서, 주거지역인 부분만 따로 표기해 보았다.

통계청의 집계구역중 주거인구가 0인지역을 찾으면 된다.

주소지가 .. 회사와 공원과 같이 공공건물 및 지역으로되어있는사람은 거의 없을테니..


일단 집계구는 다음과 같다.


이중에서 인구가 0인 지역을 제외한지역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을 걸르려고했는데 망할.. 집계구가 선릉, 헌릉, 선정릉등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망할.



그래.. 우리의 선조들이 저기에 있으니 ... 

통계청의 데이터는 2010년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일단 국내 인구중에 반려동물 인구 비중이 약 17%라 한다 (2012년 자료 .. 출처는 PetMD)

2010년 강남구의 인구는 약 50만명이다. 그중에 17%..


어림잡아 강남구는 삶의 질이 다른 구보다 조금 더 높으니 20%로 하자. 10만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으로 가정하였다 (독단적으로..)

한 집계구당 평균 인구수는 약 600명으로 같은 비율을 적용하면 120명 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가정할 수 있다.

그래서... 집계구내 인구수가 120명 미만인곳을 제거.. 했다 (의미가 없을것으로 판단 되었다. 물론 위험한 가정이고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근데 많이 나오지도 않았다. 대모산 입구와 대치역 학여울역 부근에만 빈공간이 발생했다.




강남구지역중 어디가! 어디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일까!?!?

흔히 알고 있는 Anselin의 Local Moran's I의 Index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곳을 확인해보자~

강남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진짜 알짜배기?는 바로바로!

도곡2동과 대치1동 사이, 논현 2동이었다!

검정부분이 Hotspot으로 보면 될것이다.



그런면에서는 

닥터그레이 동물병원이 위치를 잘 선점한것 같다.



간단하게 인구집중지역과 병원의 위치만 비교해보았기때문에

현실적으로 닥터그레이가 잘되는지는 모르겠다.

더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려면

각 집계구의 소득과 애견인구가 포함이 되어있으면 좋을것이다.


닥터그레이동물병원장님 혹시 GIS하시는건가?


수의사 친구 및 후배들이 데이터를 더 준다고 하였다. 그것을 기다리고 이번편은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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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니까 살이 찌네..



Food Desert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단어일 수 있다.

여러 미사여구를 포기하고 간단히 말해서 음식을 구하기 힘든 지역이다.

그런데 그 음식은 소위 말하는 "건강한"음식, 즉 Fast Food 나 편의점의 삼각김밥 같은것이 아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반찬거리에 사용되는 재료를 구하기 힘든 곳이다.


그런곳이 있을까?


물론 있다. 먹고 사는데 불편함이 없는 윗분들은 신경안쓰셔도 될것이다.

하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 (나를포함한..)은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이다.


음식사막이란 단순히 좋은 식재료를 파는곳이 우리집과 멀고 Fast Food 음식점이 가까이 있다고 정해지는것이 아니다.


사회적인 약자들에 대한 측면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아래의 지도는 노약자(어르신, 아이들)이면서 소득분위가 낮은 사람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표시해 보았다.



그리고 전통시장, 백화점, 마트등의 위치를 표시해 보았다.


차가 없이 식재료를 사는게 힘든 우리로썬..걸어서 식재료를 조금조금씩 사야하는데

때문에 도보 이동거리가 10분 이상 걸리는 지역을 확인해 보았다.



그리고 나온 결과이다.


확실히 저 지역의 거주자들이 음식재료를 구하는데 있어서 검증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실험적인 데이터로 저러한 결과가 나왔다는것에 대해 실망하였다.

적어도 나오지 않을것이라 예상했는데, 서울에도 나오다니..


다른지역은 더 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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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가독성 있는 서울 선거구 지도를 만들었다
http://snugis.tistory.com/99

Do you know about your area?



어린시절 게리멘더링이라는것을 들어본적이 있다.

선거구를 조작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어쩌고 저쩌고..


난 2008년 대선을 빼곤 모든 선거에 참여했엇다.

누구도 지지하지 않고 누구의 편을 들지도 않겠다.. 다만,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살게 만들어주는 그런 의원을 뽑겠다라는 마음으로.


그런데...

몇일전, 새누리당의 압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참패라는 기사를 보았다.

동작구 지나다니다가 몇번 선거 유세하는상황을 보았다.


나와 무관한지역이라서 나는 그냥 무시하였다.

동작구에 사는 내친구에게 물어보았다. 너도 투표하냐?

자기는 동작'갑'이라서 이번에 투표 안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누구마음대로 갑이랑 을이래?

그리고 든 생각이 저렇게 선거구를 누구마음대로 긋지?

그리고 선거구 지도는 왜 안만드는겨??


그래서 내가 만들었다.


자료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을수 있다.

제 19대 국회의원은 임기가 2012년 - 2016년

이들을 위한 선거구 지정은 2010년에야 비로소 만들어졌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대략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두었다.


망할... 엑셀이 아니라니..


나의 엑셀노하우로..


요로코롬 변환하였다.


그리고 전국의 지역구는 총 246개이고 그중 서울의 지역구는 48개로 조사되었다.

이중 서울특별시만 따로 조사를 해보았다. (전국은 손이 조금 간다.)


그나저나 선거구는

1. 국회의원 선거구 (예: 관악구 갑)

2. 시의원 선거구 (예: 관악구 제1선거구)

3. 구의원 선거구 (예: 가선거구)


이렇게 나뉜다 (적어도 관악구는 그러하다)


이중에서 최근 언론에 자주 나왔던 국회의원 선거구를 표기해보았다.






시의원과 구의원은 차차 나중에 한번 올려보겠다.


적어도 이러한 지도가 준비되어야 국민들이 준비(?)하거나 어떤 느낌이 오는지 감각을 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선관위, 이 지도를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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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죽을만큼 덥다.



길면 길고 짧면 짧게 있엇던 미국 서부.. 사막근처에 살고 있던 나는 에어컨에서 물이 안떨어지는걸 보고 문화 충격을 겪었다. 그런데 말이다...

지금 그 건조함이 너무 필요하다.

사우나에 있는것보다 오븐앞에 있는게 차라리 나은듯 하다.

특별히 그 사우나 안에 모기와 같이 있다고 생각해보라...



삼계탕은 먹어도 땀만나고

냉면은 먹을때 뿐이다.

온갖 보양음식을 먹어도 기분은 나쁘고

에어컨이 없으면 잘 수도 없다.


덥지만... 지도로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곳이 어딜까?


기상청에서는 1971년부터 평균최고 기온을 각 지점마다 측정하여 제공하고 있다.


각 지점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기상청에서는 71년부터 자료를 모았으나, 딱 10년

2003년부터 2013년까지의 여름동안의 최고기온을 확인하였다.

즉, 한 지점에서 관찰된 최고의 기온을 기록해놓은것이다.

http://www.kma.go.kr/weather/climate/extreme_yearly.jsp?type=temp-avg-max&year=2013&x=17&y=15

이곳을 참고





2003년엔 30도를 넘은 지역이 별로 없었다... 이상하다 그땐그렇게 안더웠나..







뭐... 점점더 더워지고 있는건 사실이나

문제는 무엇이냐면... 너무 덥고 습해서 예전처럼 지도도 노력해서 만들기 싫다는 짜증이 막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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