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저런 기술을 습득해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박사과정까지 가게 되었고 박사는 수료한채 (하지만, 논문 검색을 하면 그래도 두자리수 이상의 논문이 나오기에, 학계에 충분한 발자취를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대단한곳입니다. 학교와 달리 엄청난 데이터와 인프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력좋은 동료들도.. 기술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기술적으로 뭔가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회사에 가서 많이 부족함을 느꼇습니다. 거드름을 피우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합니다. 한편, 제가 다룰 수 있는 데이터와 도구가 이전보다 더 제한적으로 되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더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지도를 만들기위해서 기술을 배웠고, 지도를 만들면서 어떻게 더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