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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전세계 국가 현황(UN)

'지도로 생각하는' 카테고리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시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어떤 이슈를 지도로 표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어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어느날 문득 뉴스를 보다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이슈를 지도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그럼 도대체 한가지 지표에 대해 얼마나 많은 나라의 자료를 수집해야 되는거지? 라는 질문과 함께 UN, World Bank, OECD, CIA와 같은 기관들의 데이터센터 웹페이지를 검색해보았다. 그런데 곧 벽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기관마다 대륙에 대한 분류나 나라 개수에 대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대체 전세계에 몇 개의 국가가 있는거야?!' 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이번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

역세권은 어디있나요?

진정한 의미의 역세권이 어디인가?역사 중심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 2000년대 초반 건설과 부동산붐이 있엇을때 우리는 "**역 도보 3분" , "xx역 도보 2분", "oo역 초역세권" 등과 같은 광고 문구를 많이 보게 된다. 물론 과장광고라고 문제가 되는 지역도 있었고, 어느정도 수용할 수 있는 문구도 있었다. 광고할때 왜 우리는 역세권이란 단어를 자주 보게 되는것일까?사람들이 역세권에 민감한지 나는 어린시절 인천 부평역 근처의 역세권(?)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그 이유를 잘 알고있다.이유는 간단히 말하면 이동의 자유성 때문이다. 필자는 내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현재 위치를 벗어나 새로운곳으로 이사를 생각중이다.경험에 비추어 볼때가장 먼저 고려하는것이어느역과 가장 가까이 있나?내가 일하는곳과..

지도로 보는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등록 상품

지역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만큼즐거운 여행의 묘미가 있을까?이제는 지역의 맛집을 넘어 지역의 식재료를 찾는 시대가 온다! 2005년 부산에서만 살던 나는 대학에 진학하여 서울로 이사를 갔다. 그리고 서울에서 다양한 지역 출신의 친구들을 만났다. 처음만난 사이의 또래끼리는 그다지 할말이 많지 않다. 모두들 고등학교 때는 공부하느라 재미있는 이슈가 있을리 없었고 가장 만만한 대화주제는 서로의 고향 이야기였다. 같은 고향 사람이면 말할 것도 없고, 평소 연락 조차 뜸한 친척이라도 상대방의 고향 근처에 살고 있다면 그 순간 둘은 낯선 서울땅에서 의지할 수 있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곤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듣자듣자 하니 거슬리는 말들이 생겼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는 부산 사람이니 하굣길에 근처 해수욕장에..

창업의 희망을 보고 싶다.

학벌, 스펙, 경쟁, 취업...삶의 지친 젊은이여 도전하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우리는 이러한 글귀를 음식점, PC방등에서 볼 수 있다.특별히 신장개업을 한 개인사업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이번주 주제는 '2014 1/4분기 대한민국 창업지도'이다.필자는 어렸을때부터 부족하게 살진 않았지만,마치 지금의 사태가 고려말의 사정과 비슷한 상황에 사람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여 이 주제를 선택하였다. (필자는 정도전의 열혈 시청자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곳에다가 점포를 내세요.. 그러면 대박입니다.' 라는 대답은 이 글에서 찾을 수 없을것이다.다만, 결정과 선택은 본인의 몫이고 이 지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필자도 세상(?)일에 너..

지도로 보는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그 어떤 운전자도 자신이 잠재적인 어린이 교통사고 유발자로 취급받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불행히도 교통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매년 어린이들이 다친다.도로 위 어린이는 도로 위 어른들이 지켜야 한다.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로서 이 세상을 잘 살아온 아이들을 축하하고, 그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친 사람의 노고에 감사하는 달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어야할 아이들이 없다면 5월은 축하받을 사람도, 축하해줄 사람도 없는, 그 어느 달보다 잔인한 달이 될 것이다. 안타깝지 않은 인명사고가 어디 있겠냐만은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 아픈 사고 중 하나는 어린이 사고일 것이다. 전국적으로 한 해에 약 80~140명 정도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도로교통공단(www.koroad.or.kr) 자료에 의..

역동적이지 않은 Dynamic Korea 그리고 WIFI

아무나 가질수 없는 속도,이통3사 고객이 아니면 가질수 없다빨로 빨로 빨로미- 필자는, 2006년부터 Wifi라는것을 노트북에 연결하여 사용하였다.wifi 모뎀이 없어 pcmcia 카드라는것을 옆에 삽입하여 줄곧 이용하였다.그전에는 공유기에 10m도 넘는 케이블을 안방 모뎀에서 끌고와 내방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고...그전에는 하나로인터넷..그리고그전에는 모뎀 인터넷 (뚜..뚜..뚜..뚜..띠~~~~~~~~~)했던것을 사용했엇다. 우리는 점점더 빠르게 빨라지는 빠른 세상속에서 살고있다.(경제는 Dynamic 하지 않은데.. 정말 기술의 진화는 Dynamic하게 변화하는걸 매년 느끼고 있다) 필자의 지인은 국내에서 유명한 여행업체에서 일하고있다.그 사람이 필자에게 요청안 Smartphone App 중에 하나..

지도로 보는 대한민국 특별재난지역 현황

2014년 4월 16일,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슈퍼맨 같은 슈퍼히어로가 필요한 날이었다. 하지만 절망적인 국면을 뒤집어줄 슈퍼히어로는 끝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대신 절박한 통곡만이 진도 바다를, 대한민국을, 세계인의 가슴을 가득 채울 뿐이었다. 안일함과 무책임으로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서 영문도 모른 채 사라져간 귀하디 귀한 아이들의 생명 앞에 한없는 송구함과 책임감을 느낀다. 동시대를 살아온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우리는 이따금 발생하는 재난에 슬퍼하고 두려워하고 분노해왔다. 2012년 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비롯해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그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시간이 흘렀어도 당시의 긴박함이 가슴 속에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이러한 재난은 인..

늦은봄 흩날리는 벚꽃잎처럼 떠나간 그대들이여..

그날 아침은, 매일 새벽 학교가는것처럼 일찍 일어나서 밖에 있엇어야지..그날은, 어른들의말 듣지 않는 나쁜학생 있었어야지.. 미안하다,남고 처짐 이 없이 고스란히너희만 당했다.. 우리, 다시 만나자.따뜻한 집에서, 부모님의 품에서, 시끌벅적한 학교에서그리고 우리 지도위에서 다시 만나자. IMO: 9105205Name: SewolMMSI: 440000400Type: Ro-Ro/Passenger shipGRT: 6586tSummer DWT: 3981tBuild: 1994Flag: South KoreaManager/Owner: Chonghaejin MaineBuilder: Hayashikane Dockyard - Nagaski, JapanYard Number: 1006Build en : 1994-07-21Or..

지도로 보는 2014년 대한민국 전국 축제

마음 속에 내가 가고 싶은 지역이 있었다면 지도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 스크롤로 마음껏 줌인을 하자. 그러면 그곳에서 뜻하지 않은 축제를 만나 그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우물쭈물하다 여의도에도 버들골에도 모두 이미 벚꽃 엔딩이 찾아왔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강원도까지 차로 내달려 갔으나 거기도 야속한 새싹이 싱그럽기만 했다. 뒤늦은 후회를 하며 내년을 기약하고 싶지만...필자는 올해 여름에 미국을 간다. 내년 봄꽃이 돌아오기 전에 어딘가는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다. 제발 하나라도 가자! 바쁜 일상에 쫓겨 미처 꽃놀이를 다녀오시지 못한 커플, 가족, 썸남썸녀, 솔로, 동호회 모두에게 이 글을 바친다. 문화체육관광부(http:/..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도란 무엇일까?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원정 지도) 어려운지도, 재미없는 지도 말고,대중이 좋아하는 지도 말이야.. 위 지도는 나폴레옹이 러시아침공당시 군인의 수를 시계열별로 나타낸 지도이다. 점점 모스코바 (Moscou)로 갈수록 병사들이 별로 남지 않은것이 보이고, 철군할때는 원정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수만 남은것이 보인다.미국에서 이 지도를 처음 보았다.글 설명없이 보았을땐 이건 뭥미? 라는 생각이었으나, 글을 읽고 설명을 듣고나서 깊은 내용을 새삼 깨달았다.어쨋던, 위의 지도는 어려운지도이다. 나는 지도를 만드는 사람이다.어쩌면... 지도를 좋아하는 사람일것이다.여러장의 테이블 데이터보다,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된 설명서나, 어려운 수식으로 설명된 공식보다, 지도한장으로 설명할 수 있기를 항상 꿈꾼다.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