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ing (더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P 지도로 생각하는 38

돈을 벌기 위한 GIS (자판기 최적 위치 선정) - 에필로그

저번 겨울은 생각보다 춥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서울의 온도는 32도..올해 들어 최고온도란다..미세먼지도 작년보다 더 심해진것 같다..이정도 더위면 보통 일본에서 부는 바람때문에 미세먼지는 없는데.. 때문에, 한편으로는 그립기도 한 시절이었다. 이촌로드...분위기 나쁘지 않은 카페다 (학생인 나로썬 가격은 ㅠ_ㅜ.. 흙) 2016년 1월 18일 월요일그 전날 field work를 진행하면서 최종적으로 찾은 지역을 표시하고 메세지를 주고 받앗다. 그리고, 자판기 안에 아이템을 집어 넣기 위해서 근처 고교 출신인 학생한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대략적으로 보기쉽게 정리해서 형한테 보고하고 여러가지 리서치를 하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만나기도 하고.. 형이 이촌동 카페에서 이런 얘기..

돈을 벌기 위한 GIS (자판기 최적 위치 선정) - 그 마지막 이야기

지난이야기지난번, 우리는 실제적으로 적정 위치를 탐색하였다.그리고 위치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도위에 디스플레이하였다.이제, 분석만이 남았다..... 입지 분석 혹은 입지 선정.. 학부, 대학원때 조금 관심을 두었으나 실질적으로 업무나 연구에 활용한적은 없었다.기본적으로 네트워크를 이용한 분석이나, 공간최적화는 생각보다 진입장벽도 높고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해냈다.사실 이번 업무를 계기로 나도 조금 공부를 했고, 그동안 축적되어왔던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부나, 석사때보다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그전에 경로탐색(길찾기), 서비스권역분석(등시간도지도), fleet management (화물차 및 여러 운송수단을 갖은 회사-예, 택배-의 운영비 절감 분석), 등을 해보았지만내 생계를 위한 N..

돈을 벌기 위한 GIS (자판기 최적 위치 선정) - 그 두번째 이야기

지난이야기지난번, 우리는 자판기를 설치할 지역을 찾기위해타겟 연령, 판매 상품등을 지정했다.그, 결과 숭실대가 Hot spot으로 도출되었는데, 이는 Scale Effect 현상 (MAUP 참고)때문으로 나왔다.결과적으로 국지적인 지역을 찾기 위해서는, 지역을 좀더 협소하게 나누어야 했다 (LISA: Local Indocators of Spatial Association 참고) ... 2015년 11월 8일이촌동 스타벅스 미팅을 하였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의 종류를 쭈루룩 나열했다. 주거인구,유동인구,아파트,빌라,추정소득분위,직장인구,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대학교편의점 위치등..자판기를 입점하기위해서 고려해야할 변수들을 대부분 확보하고 있었다. 그리고자판기의 경우 어짜피 그 유효범위가 ..

돈을 벌기 위한 GIS (자판기 최적 위치 선정) - 그 첫번째 이야기

우리는 여러가지 사업을 고민했었다. 그중에서 서로의 시간을 가장 안 뺏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다.사실, 같이 고민한것은 아니고 그형도 따로 고민하고 있었고, 나도 따로 고민하고 있다가술자리에서 우연히 그 이야기가 나왔고..서로가 서로를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서 같이 진행하게 되었다. 위 낙서는, 우리가 만나서 서로 고민한것들을 대충대충 표시한 내용이다.. 우리가 처음 고민한 내용은 타겟 연령과 상품을 잡고 어느 지역에 설치할 것인가?? 이었다. 처음에 아이템은 방향제와 같이 자판기에서 잘 안팔것 같은것들을 테스트로 해보고 싶었지만위 아이템은 계획이 뚜렷해지면서 점점 바뀌어 갔다.따라서, 위 낙서에서 본 상품은 무시하자. 위 문서를 집에와서 다시 정리하였다. 일단 타겟 성/연령이 ..

돈을 벌기 위한 GIS (자판기 최적 위치 선정) -프롤로그

그저 나는 돈을 벌 고 싶었다. 광화문 금융권에 다니는 아는 형이 있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모임에서 사업얘기가 잠깐 나왔다.그 후에, "정말 사업에 관심이 있니?" 라고 연락이 왔다.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하지만, 그저 나는 돈을 벌고 싶었다. ... 원래 장문의 에세이처럼 프로젝트 시작 -> 진행 -> 종료를 한번에 쓸까 했는데, 그렇게 하기엔 그 형과 내가 한 3개월정도의 시간이 너무 허무하게 정리되어 버리는 느낌인것 같았다.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고생한 시간을 그렇게 정리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문학집처럼 정리하고 싶었다. ... 이 블로그의 컨셉이 GIS, 공간정보, 정보제공 같은것이지만,결국엔 그 또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것이기 때문에사람이야기를 빼놓을 순 없을것 같다. 나도 사람이다.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경계

블로그를 보아하니 뉴스에 올라온 주제로 지도를 만들때 조회수가 제일 많았다. 내 블로그의 최다 조회를 획득한 선거구지도.. 우리나라 사람들 정치에 관심이 많은데, 왜 우리 정치는 이러한가.. 각설하고 요새 많이 바쁘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관심주시는 독자?들을 위해 서울시를 대상으로 새로운 선거구를 만들었다. 기존의 선거구 지도와 새로운 선거구 지도와의 차이점을 비교해보자. 제20대 서울 선거구는 총 50개이며 Static Map은 다음과 같다. 색상이 초록색인 이유는 정치적인 성향과는 전혀 관계없음을 밝힘 그냥 랜덤으로 했음 그리고, 이 위에 기존 선거구지도의 경계와 중첩시켰다. 중첩시킨 이유는.. 어디가 어떻게 바뀌엇는지 보기위해서이다. 경계의 변화가 있긴하다 이 변화의 이유는 서로 다른 기관에서 만..

2016년 설 연휴 마지막날.. 드는 생각

병신년에도 변함없이 설이 왔고 나는 혼자였다. 작년에 신년 기도를 할때와 변함없이 나는 똑같은 기도를 하고 있지만, 작년과 비교해보았을때 발전된것은 없어보이고달라진것은 나의 나이와 조금 푸석해진 피부 그리고 염세적인 태도일 것이다. 좋아하는 바이크를 탔어도 기분은 그대로였다.좋아하는 곳을 가도 기분은 그저 그랬다.좋아하는 것을 할 심적, 물적 여유도 그리 넉넉친 않았다. 아마 지독한 우울증이지 않나 싶다. 각설하고 혼자서 있는 기간동안 쌓인 업무를 뒤로한체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갖고 미래를 그려보았다.내가 잘하는것은 무엇이고 좋아하는것이 무엇인가?잘하는것은 특별히 없는것 같고(언제나 나보다 잘난놈들은 많다) 좋아하는것은 분명하다 ※지도로 생각하는 나※지도를 좋아하는 나 이것만 가지고는 불안정한 사회에서 ..

북한 미사일 사정거리

2일전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 그리고 어제 뉴스에 이와 같은 그림을 보여주었다. 이 그림은 2014년 국방백서에 들어갔다고 한다... 너무했다.너무 한것 아닌가...정말 저만큼 날아갈꺼라 생각하는가.. ㅜ_ㅠ전세계가 다 북한의 사정권이다....Propaganda는 이제 잘 안먹히는거 알잖아요. 국방부 실몽. 김정은이랑 같은 실수다. 우리의 지구는 둥글다.갈릴레이가 주장했고 그것은 이제 상식이다. 김정은이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아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국방부는 너무했다.. KBS 1TV뉴스도 너무했다. .. 각설하고북한 동창리 발사대에서 발사한다고 가정했을때 (좌표 39.665245, 124.701863) 2014 국방백서에 들어간 이 지도는 Loxodrome라인을 사용해야할 것이다.Loxodrom..

현재 쟁점인 선거구 지도

2016년 3월에 발표한 새로운 선거구 경계를 만듬여기를 클릭 http://snugis.tistory.com/105 ---------------------------------- 헤이딜러라는 온라인중고차 매매어플리케이션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접했다.위 앱은 서울대 벤처동아리였나 Rocket Dive였나 거기서 우수한 성과를 얻은 어플리케이션이었다. 망한 이유는 어떤 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인해 더이상 영업이 불가능했기 때문.법안을 발의한 위원은 중고차시장이 많이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 이 법안은 매우 빠르게 통과되었다고 한다.http://www.mobiinside.com/kr/index.php/2016/01/04/heydealer_3things/ 이 뉴스 참고 헤이딜러는 서울대학생들이 만든것이다.근데..

애연(愛煙)가들이여 일어서라 1/2

나의 검도 선배/인생 후배/삶의 동기인 CMK가 지도 한장을 보내주었다. 처음 보고 든 생각은 "매우 조잡하다"였다.금역구역 위치를 단순히 POI로만 표현한 매우 조잡한 지도로써 Clustering의 기본이 없다.지도에 대한 평가는 각설하고,CMK는 애연가이다.제주도에서 올때도 담배 한보루를 사다주었고,올해말에 호주갈 예정인데 그때도 한보루를 사다줄 예정이다. 담배 필곳이 점점 사라지는것때문에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나에게 '흡연지도를 만들면 어떠하냐?'라는 제의를 해왔고 나는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 들였다. 흡연할만 한 스팟. 요새 남성적인것들이 강조되는것같다.한남동이나 청담동을 가면 바버샵이라고 불리는것들이 생겨나면서 '고급진' 마초가 상류층(?)사회에서는 나름 인기를 끌고 있는 모양세인가 보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