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산업은 소위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면서 국가 경제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실제로 한국문화광광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관광 산업의 부가가치유발승수효과(*)는 0.8331으로 전산업(0.7308)과 제조업(0.5946)에 비해 높다. 이는 관광 산업의 수요가 자원의 수입량이나 해외의존도가 낮은 상태에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비율이 높음을 뜻하는 것으로 더 많은 이익이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을 시사한다. 관광 산업의 또 다른 장점은 다른 산업에 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최근 설비의 자동화로 기계에게, 값싼 노동력 때문에 다른 나라에 일자리를 양보해야 했던 선진국의 제조 산업은 많은 실업자를 양산했다. 하지만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기계가 인간을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