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오랜만이다.
근래 너무 바빠서 몇달간 연재하는것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다.
이번 글은 상권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자, 상권... 과연 무엇인가?
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야 강남역 상권이 어디야?
"강남역 주변 아녀?"
.. 자 그렇다
이 사람에게 상권 = 역세권이다.
좀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야 강남역 상권이 어디야?
"흠.. 뱅뱅사거리서부터 아마 신논현역, 강남대로 주변 빌딩,가게들아니야?"
이전 대답보다는 구체적이지만 아직 모호하다.
상권의 개념이 있으나 너무 모호하다.
이 블로그는 연구논문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개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상권에 관련하여 논문을 하나 내었다. 당신들이 찾을 수 없게 논문 제목은 밝히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의 보고서를 참고하면 상권의 경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기해 놓았다.
여러 컨설팅 업체의 경계를 확인해보았더니 다 제각각이다.
왜 그런가?
추측하건데 회사마다 서로다른 상권의 개념이 있어서 이지 않을까싶다.
당신은 위 상권 경계에 동의할 수 있는가?
모두다 동의하는 상권을 만들어보고싶었으며, 보다 객관적이고 유의미한 상권을 만들고 싶었다.
실험 지역은 서울시 관악구이다.
여러 면의 집합의 가장 끝 경계또한 특정 군집의 경계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또한 상권은 부동산가격과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에서 발생한다.
아래의 그림은 공시지가와 유동인구가 유의미하게 높은 지역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컨설팅 업체와의 상권경계를 비교해보자
앞서 말했다시피 각 상권의 경계가 달라 각 상권의 교집합 (즉, 누구나 인정하는 상권의 경계)과 비교해보았다
위 상권의 교집합 영역이다.
비교해보자
빨간색이 교집합, 파란색 객체의 집합이 내가 상권이라고 주장하는 지역이다.
본 연재의 의의는 이러하다
진짜 성권분석을 위해서는 컨설팅 업체를 찾아야지만 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일단 위와 같은 실험을 통해서 대략 어디가 좋은지 선정하고
필요시에 컨설팅 업체에 부탁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방식
즉, 사전조사 단계에 사용할 수 있을거라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거 하고나니..
이거 해서 무슨 의미인가 창업할 돈도 없고 희망도 없는데 말이다.
'Archiving (더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 :P 지도로 생각하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군지도의 생성 1/2 (난관 봉착) (4) | 2015.08.17 |
---|---|
경전철이 생기면 어떻게 변화하는가? (0) | 2015.07.02 |
최악의 지옥철 구간?! (6) | 2015.02.05 |
현실과 GIS ... 동물병원 (6) | 2014.09.30 |
음식 사막 (6) | 2014.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