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ing (더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P 지도로 생각하는

최악의 지옥철 구간?!

지도쟁이 :P 2015. 2. 5. 00:05

매우 오랜만에 쓰는 글이다.. 이번에 쓸 글은 최악의 지옥철이란것에 대해서 쓸까한다.



대한민국 5천만인구중 2천만명이 수도권에 살고있다.

전국민의 40%가 경기도내부에 살고 있으며... 이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이동하려면 한반도가 흔들릴것이다.

(중국은 가라앉으려나..)


뉴스에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그림을 얻었다.

이렇게 표로 나온 지하철의 혼잡한 위치를 한번 지도로 표기해보고자 해봤다.

지도로 보면 뭔가 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을것 같은느낌이었다.



일단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를 다음과 같이 지도위에 올렸다.



모든 노선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서울은 참 지하철이 많다 (좋다)


그리고 그 위에 지하철 역사를 표기해 보았다.



앗항.. 이런식이구만.


표에서 나온식으로 혼잡도 top30인 구간의 노선과 역사만 보자. spatial query로 금방 할 수 있지롱

2, 4, 5, 7, 9 호선! 나와랏! 뙇!


과연 서울의 "꿀"라인들만 모여있구나



1234 / 5678 이렇게 나눔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나눠서 회사가 관리하면 좀더 효율적일것 같은데 


뭐 암튼

각 역사별로 노선을 split 하였다.


이제 더많은 QUERY를 줘야 겠다.

안그래도 요새 Big Data 관련해서 책을 보고 있는데 Big Data 관련해선 일반적인 SQL이 아닌 MySQL을 쓴다고 한다.


각설하고... 출근시간대가 어떻게 나뉘어 있는가 하면 


오전 7:50 - 8: 20

오전 8:00 - 8: 30

오전 8:10 - 8: 40

오전 8:00 - 8: 30

오후 6:20 - 6: 50


30분동안 측정한 결과로 추정할 수 있엇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은 퇴근시간이 없기때문에(?) 출근시간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7시 50 분에서 8시 20분 사이 결과중에서 혼잡도가 높은 구간을 한번 보자

모두가 9호선으로 ... (사실 2013년 전반기 나도 김포공항에서 흑석까지 9호선을 타고 다녔다.. - 노답)

일단 Database를 정리하기 위해 구간을 숫자로 표현하였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구간을 양수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구간을 음수로 표현했다.

가령, 개화에서 김포공항을 1, 김포공항에서 개화를 -1로 보일 수 있다. (--> 이작업을 9호선처럼 많은 짧은 구간은 수동으로 할 수 있지만, 자동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를 해볼 수 있겠다)



7시 50분에서 8시 20분 사이 혼잡 구간을 한 번 살펴보자



시작

종착 

 지나가는 구간

염창 

당산 

10, 11, 12

당산 

여의도 

13, 14

노량진 

동작 

17, 18, 19

여의도 

노량진 

15, 16

당산 

국회의사당 

13

염창 

신목동 

10

가양 

염창 

7, 8, 9

여의도 

샛강 

15

노량진

노들 

17

가양 

증미 

7


다 양수이다...

이말인 즉, 서쪽에서 대부분이 동쪽으로 이동한다는 것 이다.





그다음 출퇴근 시간인

8시 00분에서 8시 30분 사이를 한 번 살펴보자

7호선과 4호선이 끼어있었다.

동->서 양수

남->북 양수로 하였다.


 시작

종착 

낙성대

사당 

서울대입구 

낙성대 

중곡 

군자 

어린이대공원 

건대 

한성대입구 

혜화 

용마산 

중곡 

이수

내방 

철산 

가산디지털단지 

면목 

사가정

까치울 

온수

사가정

용마산 

오목교 

양평 


방향을 보아하니

북에서 남

서에서 동쪽으로 많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출근시간인 8시 10분에서 8시 40분사이 최악의 구간을 보자


출근시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은 다음과 같다



결과적으로 출근시간 9호선은 노답이다 (걔다가 열차가 4량밖에 없어서 더 노답..)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풀자면 문앞은 더 노답이고

열차와 열차가 연결되는 그 사이.. 구간에 서있으면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다.